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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는 가족 모두에게 큰 변화와 책임을 요구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제도를 우수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발간하였습니다.

자동 육아휴직제와 남성육아휴직 의무화제도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회사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제도는 일하는 엄마와 아빠가 경력 단절 걱정 없이 아이를 양육하며 회사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업무 복귀 속도가 빨라지며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높여 업무 능률 향상을 기여합니다.

우수기업 사례집을 살펴보면 육아휴직을 법적 기준보다 많은 2년간 쓸 수 있게 하고 육아휴직 후 복귀 시 원하는 업무에 배치해 경력 개발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등 선제적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선제적 제도 운영은 근로자의 호응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각 산업 분야에 맞는 제도 운영의 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포스코는 난임 치료 휴가 10일 및 치료비(100만원/회, 최대 10회)와 육아휴직 2년 등 법적 기준 이상을 지원합니다. 케이티 알파도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최대 3시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1년 이상, 가족돌봄휴직 120일, 가족돌봄휴가 20일 등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대기업 최초로 자동 육아휴직제와 남성육아휴직 의무화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육아휴직 첫 달에는 100% 임금을 보전해주고 각종 현금 지원으로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이섬은 80세까지 건강이 허락된다면 근무 가능한 평생직장으로서 지난 2021년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며 모유수유 지원정책, 복직을 위한 육아정책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수한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제도들이 우수기업 사례집에 소개되어 있으며, 기업이 워킹맘과 대디가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일터 조건을 조성한다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기업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높은 직원 만족도와 업무 능률을 기여할 수 있으며, 근로자는 출산과 육아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을 양립시키는 것이 가능해지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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