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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SRT 용인역에 다중슬라이드 설치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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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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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작성일 23-10-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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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SRT 정차를 위해 다중슬라이드 설치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요청

경기 용인특례시는 GTX용인역의 교통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SRT 등 다른 열차들이 정차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스크린도어 대신 다중슬라이드 설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는 GTX용인역의 스크린도어를 다중슬라이드로 변경해야 한다.

GTX와 SRT는 출입문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스크린도어는 특정 열차에 대해서만 문을 열 수 있지만, 다중슬라이드는 4면이 왼쪽으로 움직이면서 다양한 종류의 열차에 대한 출입문 위치를 유동적으로 맞출 수 있다.

다중슬라이드 설치비용은 약 30억원으로, 스크린도어 설치비용인 약 25억원보다 약간 더 비싸다. 스크린도어를 먼저 설치한 뒤 다중슬라이드로 교체하는 경우 약 60억원의 비용이 든다.

시는 지난 2월에 SRT 용인 정차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했으며, 고상·저상 홈을 호환해 정차할 수 있는 EMU-320 열차를 도입하는 조건을 충족했을 때 경제성(B/C)이 2.06인 것으로 나왔다. GTX용인역은 승강장과 열차 간 높이 차이가 없는 고상홈이지만, SRT는 열차와 승강장으로 펼쳐진 계단을 이용해 승객이 오르내리는 저상홈에 서기 때문에 두 곳 모두 정차할 수 있는 열차를 도입하면 경제성이 높아진다.

SRT 운영사인 ㈜SR은 이미 EMU-320 열차 도입을 위한 발주를 마친 상태이다. 이 열차는 2027년에 도입되고 2028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용역 결과에는 SRT 정차를 위해 GTX용인역의 승강장 길이를 당초 설계된 165m에서 201m로 연장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월부터 8개월간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방문이나 공문을 보내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 왔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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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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