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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히라이 사야 부부, 충격적인 궁합 점괘 듣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혼인신고를 먼저 한 심형탁·사야 부부가 결혼식 9일 앞둔 시점에서 예물집과 한복집, 사주카페 등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날 배우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사야는 미리 맞춰둔 결혼식용 한복 피팅을 위해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의 숍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으로 한복을 입어보며 행복해하는데, 이때 사야가 심형탁을 심씨라고 부르자 박술녀는 "그런 건 머슴 부를 때나 쓰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부부의 호칭에 대해 조언하며, 심형탁에게 "색시한테 스트레스 주지 말고 잘 사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잠시 후 사야는 당의와 족두리까지 착용했다. 이를 본 심형탁은 "진짜 인형 같아"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팔불출 같다"고 표현했는데, 한국어가 서툴러 하는 사야는 "발불출?"이라며 발을 들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심형탁·사야 부부는 사주카페에 들러 궁합을 봤다. 두 사람의 점괘를 살펴보던 점술사는 표정이 어두워지며 "두 분의 사주는 한 번 정도는 떨어지거나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야 하는 사주"라고 밝혔다. 그러나 곧바로 "사야에게 자녀운이 들어왔다"고 알려 스튜디오를 환호하게 했다.

전 출연진은 두 사람의 2세를 예상한 합성 사진을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급기야 장영란은 "심서방! 오늘 밤!"이라며 19금 사인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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