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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거주자 증가에 따른 종교 분쟁으로 일어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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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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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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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대 캠퍼스 인근 이슬람 기도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종교적 요구에 대한 갈등

지난달 31일, 대구 북구 대현동의 이슬람 기도실에서는 남성들의 짧은 헛기침 소리가 조용하게 울려 퍼졌다. 이슬람 전통 모자인 쿠피를 쓴 남성들은 한 줄로 나란히 섰고, 인도자의 지시에 따라 기도 자세를 취했다. 기도실 안의 전자 시계에는 새벽 5시, 오후 12시 45분, 오후 6시 10분, 오후 7시 32분, 오후 9시 15분이 표시되어 있었다. 이는 이슬람교도들의 하루 5번의 기도 시간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기도실은 경북대 캠퍼스 서문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중 대부분이 이슬람교도이다. 2014년부터 이슬람 유학생들이 이용하던 주택을 매입해 기도실로 사용해왔으며, 이 기도실 옆에는 이슬람 사원 건립이 예정되어 있다.

기도실을 나온 후에는 외부에서는 커다란 업소용 냉장고에 돼지 대가리 3개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교도들에게 항의하는 주민들이 마련한 것이다. 또한 골목에는 "돈보다 양심! 법 이전에 양심! 종교시설보다 양심!"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지난해 10월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은 2,134,569명으로 국내 총 인구의 4.1%에 해당한다. 이 수치는 2017년에 비해 37만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사태 종료 후에는 증가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거주 외국인 수의 증가로 인해 원주민들과의 갈등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 사원 건립 문제로 인한 갈등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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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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