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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박씨그리프테트라 백신
올해 독감이 이례적으로 여름까지 장기화되고 있으며 특히 7~18세 연령층에서 발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아청소년들은 주로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독감이 지역사회 전파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예방접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사노피에서 개발한 4가 독감 백신으로, 소아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이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원액 생산부터 포장까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완료되며, 국내에는 수입 완제품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 백신은 유일하게 올해 독감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NIP)에 포함되었다.

박씨그리프테트라 백신은 만 6개월 이상의 전 연령에서 1만3000명이 참여한 대규모 임상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백신은 독감 유사 바이러스주에 의한 감염을 68.4% 감소시키고, 모든 A형 및 B형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51.0%까지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임신부, 기저질환자, 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도 포함되었으며, 4가 독감 백신 중 유일하게 영유아 합병증 감소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층에서는 급성 중이염 위험을 31.3%, 급성 하기도 감염 위험을 21.8%까지 낮추어 인플루엔자 관련 합병증 위험을 줄였다.

특히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독감 예방 효과성도 별도로 입증되었다. 독감에 걸린 임신부는 저산소증이나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심각한 경우 태아에게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거나 유산되거나 조산 또는 기형아 출산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임신부의 독감 예방은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박씨그리프테트라 백신은 이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올해 지역사회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독감 유행에 대해 박씨그리프테트라 백신을 통한 예방접종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백신은 유일하게 독감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포함되었으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독감 예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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