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M&A,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 주도
올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항암제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수·합병(M&A) 및 기술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M&A 규모는 역대 최저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금리 인상 중단 및 인하 가능성과 바이오기업들의 가치 하락으로 인해 활발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김승민은 2024년 제약·바이오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3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M&A와 기술거래 딜을 분석한 결과, ADC 관련 딜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ADC 관련 딜은 약 800억 달러(약 103조 8400억 원) 규모로, 저분자화합물이 500억 달러(약 64조 9000억 원)에 근접하며, 항체가 300억 달러대, 펩타이드가 100억 달러대를 기록하였다.
ADC 관련 빅딜 사례로는 지난 3월 미국 대형 제약사인 화이자가 430억 달러(약 55조 8000억 원)에 ADC 선두기업인 시젠을 인수한 것이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미국 머크(MSD)가 220억 달러(약 28조 5000억 원)에 일본 다이이찌산의 ADC 후보물질을 인수했다. 이로써 머크는 다이이찌산쿄에서 개발 중인 파트리투맙 데룩스테칸(HER3-DXd), 이피나타맙 데룩스테칸(I-DXd), 랄루도타툭 데룩스테칸(R-DXd) 등에 대해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의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다이이찌산쿄는 이들을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신약)로 불리며 각각 "DXd ADC"로 명명하였다. 이들은 암 치료를 위해 단일요법 혹은 병용요법으로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ADC 분야의 빅딜이 두드러진 것은 신약의 효과가 크게 인정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앞으로도 기술거래 가능성이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민 연구원은 향후 2024년에도 ADC 분야에서 기술거래 가능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바이오업계에서는 M&A 및 기술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동향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ADC 관련 빅딜 사례로는 지난 3월 미국 대형 제약사인 화이자가 430억 달러(약 55조 8000억 원)에 ADC 선두기업인 시젠을 인수한 것이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미국 머크(MSD)가 220억 달러(약 28조 5000억 원)에 일본 다이이찌산의 ADC 후보물질을 인수했다. 이로써 머크는 다이이찌산쿄에서 개발 중인 파트리투맙 데룩스테칸(HER3-DXd), 이피나타맙 데룩스테칸(I-DXd), 랄루도타툭 데룩스테칸(R-DXd) 등에 대해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의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다이이찌산쿄는 이들을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신약)로 불리며 각각 "DXd ADC"로 명명하였다. 이들은 암 치료를 위해 단일요법 혹은 병용요법으로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ADC 분야의 빅딜이 두드러진 것은 신약의 효과가 크게 인정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앞으로도 기술거래 가능성이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민 연구원은 향후 2024년에도 ADC 분야에서 기술거래 가능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바이오업계에서는 M&A 및 기술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동향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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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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