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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최대 120개 유성우(별똥별들)을 관측할 수 있는 우주쇼가 오늘밤 펼쳐진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이날 저녁부터 4일 새벽 밤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혔다. 이 현상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간은 4일 새벽 5시 40분쯤이다. 이 시간은 달이 지고 난 이후라 빛이 거의 없어 최적의 관측 조건이다.

유성우(流星雨)는 유성(별똥별)이 비(雨)처럼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유성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로, 혜성이나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티끌이나 태양계를 떠돌던 먼지 등이 지구 대기 안으로 들어오면서 마찰로 불타는 현상이다.

이번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천문학계에서 사라진 명칭이지만, 여전히 유성우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 유성우는 8월과 12월에도 관측 가능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와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힌다. 이번 별똥별 쇼는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다만, 구름이 낄 경우에는 관측하기 어렵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유성우는 3일 밤을 넘어 4일 새벽 사이에 최고점을 찍을 것"이라며 "달이 지고난 뒤이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관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성우는 자연의 아름다운 현상 중 하나로, 이번 우주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천문학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맑은 하늘과 함께 이 아름다운 유성우들을 관측해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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