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실종된 2명의 수색작업이 25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이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는 내성천 경천교부터 상주보하류 왼쪽 구간에 소방대원 148명과 차량 27대를 투입해 집중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경천교부터 상주보하류 왼쪽 구간에는 소방대원 7명, 군인 30명, 경찰관 15명, 차량 4대, 드론 1대, 구조견 6마리가 투입되었다.

오천교 인근에서는 소방대원 18명과 차량 2대, 굴삭기 5대가 현장에 동원되었으며, 간방3리 부터 고평교 구간에는 소방대원 5명과 구조견 4마리가 출동하여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내성천 하류인 삼강교와 낙동강 수계인 상주보에 대한 수상수색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해당 구간에는 소방대원 14명과 보트 3대, 제트스키 1대가 투입되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주보 인근에는 드론 9대와 차량 6대, 소방대원 10명이 투입되어 드론 수색 작업을 수행중이며, 이때 수중드론 1대도 사용되어 물 속까지 살피고 있다.

또한, 소방헬기 1대와 경찰헬기 1대, 인원 9명이 항공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색 당국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소방관 등 10명과 차량 3대, 드론 1대, 굴삭기 1대를 투입하여, 실종자들이 산사태 당시 토사에 묻혔는지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 2명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 사이에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로 인해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가운데 수색당국은 경북 예천에서 실종된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