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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7가지 원칙이 담긴 군정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오 군수는 공공기관 유치, 농업 경쟁력 높이기, 교통 인프라 확충, 생태관광의 메카 도약,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미리 대비하는 의료복지 실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7가지를 원칙으로 삼아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양수발전소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유치를 위한 총력전 관련 내용도 설명했다.

양수발전소 유치에 이어 교정시설, 자작나무 숲체원,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국유림관리사무소 등도 성공적으로 유치해 소멸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 것을 강조하면서,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특별한 영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3년의 시간 동안 영양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군정 추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 군수는 "이번 1주년을 맞아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1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고자 기자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군민들과 함께 내일을 준비해가는데 이번 발표한 7가지 원칙이 이를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공공기관 유치와 농업 경쟁력 높이기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한다는 입장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 역시 인프라의 구비가 국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에 직결되는 문제로 꼽았으며, 생태관광의 메카 도약과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는 지역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리 대비하는 의료복지 실현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은 군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추진 계획으로, 현재의 취약계층 지원 초점에서 보다 폭넓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와 관련해 "군민들의 인식 개선과 함께 지방의 원료지 조성 등 개발과 보전의 균형을 맞춘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오 군수가 다진 7가지 원칙은 군민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발전지원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영양 지역으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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