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15년 만에 최고치 동결한 기준금리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2일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5년 만에 최고치인 5.25%로 유지되며, 사전 전문가들의 예측과 일치하는 결과다. 영란은행은 고물가 대응을 위해 올해 9월까지 14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10월부터는 2회 연속 동결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위원 9명 중 6명이 기준금리 동결에 찬성하였으며, 나머지 3명은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영란은행은 성명에서 "최근 전망은 통화정책이 상당 기간 제한적일 필요가 있음을 가리킨다"며 "더 많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인된다면 추가적인 긴축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KPMG 영국 지사의 야엘 셀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란은행이 매파적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라며 "은행은 내년 하반기에 정책 완화 여부를 더욱 지켜볼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0월에 11.1%로 정점을 찍은 뒤 9월까지 6.7%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영란은행의 목표치인 2%를 3배 가까이 상회하고 있다. 영란은행은 인플레이션이 2025년 말까지 2%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영란은행 이전에는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 후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고 있는지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신호는 주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영란은행은 상황을 주시하며 향후 정책 완화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2일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5년 만에 최고치인 5.25%로 유지되며, 사전 전문가들의 예측과 일치하는 결과다. 영란은행은 고물가 대응을 위해 올해 9월까지 14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10월부터는 2회 연속 동결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위원 9명 중 6명이 기준금리 동결에 찬성하였으며, 나머지 3명은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영란은행은 성명에서 "최근 전망은 통화정책이 상당 기간 제한적일 필요가 있음을 가리킨다"며 "더 많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인된다면 추가적인 긴축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KPMG 영국 지사의 야엘 셀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란은행이 매파적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라며 "은행은 내년 하반기에 정책 완화 여부를 더욱 지켜볼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0월에 11.1%로 정점을 찍은 뒤 9월까지 6.7%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영란은행의 목표치인 2%를 3배 가까이 상회하고 있다. 영란은행은 인플레이션이 2025년 말까지 2%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영란은행 이전에는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 후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고 있는지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신호는 주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영란은행은 상황을 주시하며 향후 정책 완화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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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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