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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들, 등록금 동결로 경쟁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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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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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작성일 23-09-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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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 대학인 캠브릿지와 옥스퍼드를 포함한 대학들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영국 대학들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유로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교수진의 수준이 낮아지고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서는 재정난을 겪는 대학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국에는 24개의 명문대학이 있는데, 이 대학들은 2022~2023학년도에 학생 1인당 약 2500파운드의 적자를 남겼습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재정 적자가 발생한 대학은 30개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2023~2024학년도에는 3배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위의 문제는 영국이 지난 12년 동안 등록금을 사실상 동결한 결과입니다. 영국 정부는 매년 모든 대학에 대해 동일한 등록금 상한선을 정하고 있습니다. 이 등록금 상한선은 2011년에 3290파운드에서 9000파운드로 인상된 뒤 6년간 동결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에 약간 인상되어 9250파운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 등록금은 약 3분의1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영국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각 정당은 등록금 인상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정치적 반발을 우려해 실제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고든 브라운 전 총리가 등록금을 세 배 정도 올리자 전국에서 반대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반면에 보수당 출신인 테레사 메이 전 총리는 2017년에는 등록금을 20%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노동당은 등록금을 폐지하겠다는 정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현재 영국 정부는 내년에 등록금 인상을 다룰 예정입니다. 대학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등록금의 동결은 대학들에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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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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