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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지코리아, 파이브가이즈 3·4호점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에 연다

에프지코리아가 오는 2월과 4월에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3·4호점을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에 연다고 밝혔다.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은 서울을 왕래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곳으로, 하루 수십만명의 유동인구가 몰린다. 지난해 6월 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50만명 이상의 고객이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찾았다. 이에 따라 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에프지코리아는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을 선택하게 되었다.

파이브가이즈 3호점은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 지하 1층 식품관에 오는 2월 15일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 매장은 영업 면적 315.9㎡에 104석을 갖추고 있다. 강남 고속터미널은 호남선과 경부선, 영동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으로, 매일 다양한 지역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4호점은 부동산 개발·운영 회사인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서울역 커넥트플레이스 마켓존 2층에 오는 4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 매장은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영업 면적 488.3㎡에 162석을 갖추고 있다. 서울역은 직장인, 관광객, 외국인 등 다양한 집객 요소를 갖추고 있어 오픈 초기에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강남과 여의도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가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교통요충지에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아직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없는 서울 외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3·4호점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직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트타임, 신입, 경력 매니저 등 모든 직급을 대상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되며,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에프지코리아 본사가 있는 63스퀘어에서는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면접 일정이 마련되어 있으며, 합격자는 당일 면접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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