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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기술 전문 기업인 에코매스(주)은 비목재 지속가능 사탕수수 패키지 브랜드 써스팩을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써스팩은 지속가능한 사탕수수 패키지(Sustainable Sugarcane Package)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제품으로, 일반 나무 펄프 대신 사탕수수 바가스를 이용하여 생산된다. 이를 통해 써스팩은 나무를 베지 않고도 환경에 친화적인 종이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써스팩은 종이 생산을 위해 작물 재배가 필요하지 않으며, 설탕 생산을 위해 재배되던 사탕수수의 폐기물인 섬유질을 재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든다. 또한 이 종이는 표백 공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물을 절약할 수 있으며,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하여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구현한다.

에코매스는 기존에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으로 주방 및 생활용품을 생산하고 있었다. 그러나 글로벌 이슈인 탄소 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탄소 사업의 다양한 영역에 대해 고민해왔다. 비목재 펄프 영역에서는 비목재 사탕수수 복사용지 NAT을 이미 런칭하였으며, 많은 고객사로부터 비목재 펄프를 사용한 패키지의 적용을 요청받아왔다. 이에 에코매스는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패키지인 써스팩을 선보였다.

에코매스 대표인 한승길 대표는 "사탕수수 비목재 펄프를 사용한 종이는 산림을 보호하는 데 큰 장점이 있다"며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면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량을 늘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므로 탄소 흡수원인 산림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코매스의 써스팩 론칭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더욱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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