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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널디가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하노이에 3·4호 매장을 연이어 개장하였으며, 현지 유력 패션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부터 베트남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널디는 연말까지 1~2개의 매장을 더 열어 추가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하노이 인도차이나플라자에 위치한 전문 쇼핑몰 더 루프에 3호 매장을 개장하였으며, 이번에는 신흥 부촌인 떠이호(西湖) 지역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4호 매장을 입점하였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몰로, 프리미엄 쇼핑몰과 5성급 호텔 등이 함께 위치하고 있습니다.

널디는 현지 유력 패션유통기업인 MRMI와 협력하여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MRMI는 F&F를 포함한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베트남 유통권을 보유한 기업으로, 한류 인기 증가와 함께 널디처럼 개성 있는 스트리트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베트남은 20~30대가 대다수인 1억 명을 넘는 인구를 가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널디와 현지 파트너사인 MRMI는 캄보디아 등 인접 국가에도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널디가 동남아시아 내 다른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널디는 이미 일본에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는 5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이피알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외에도 뷰티기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에이피알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널디의 베트남 시장 공략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널디의 개성 있는 스트리트 패션은 베트남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 전체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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