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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유홀딩스, 리튬 생산국 짐바브웨 희소광물 시장 진출 추진

에스유홀딩스는 전세계 리튬 생산국 6위인 짐바브웨 희소광물 시장에 진출하여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에스유홀딩스는 웰바이오텍과 함께 짐바브웨 고순도 리튬 원광 수입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희소광물 확보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스유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리튬 공급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원광 수입을 통한 가공 및 판매에 대해서는 웰바이오텍과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웰바이오텍은 지난 7월, 리튬 원광 수출 금지조치 이후 최초로 짐바브웨 정부로부터 리튬 원광 수출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2000톤에 이어 추가적인 5000톤 발주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1년 동안 월 최대 2만톤, 연 총 24만톤의 리튬 원광을 수입할 예정이다. 특히, 확보한 리튬 원광은 순도 4% 이상의 최고 등급인 Li2O(산화리튬)를 가지고 있어 국내외 기업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유홀딩스가 참여하는 리튬 원광 사업은 짐바브웨에서 채굴된 리튬 원광을 중국의 제련공장에서 탄산리튬이나 수산화리튬 형태로 가공한 뒤 국내외에 공급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미 웰바이오텍은 리튬 원광 가공을 위해 중국의 리튬 제련공장 산동서복리튬유한공사와 임가공(ODM) 계약을 체결하였으므로 앞으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스유홀딩스 관계자는 "웰바이오텍이 이미 1년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리튬 원광 수입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에스유홀딩스의 영업 및 유통망 역량과 자금력이 추가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을 통해 에스유홀딩스는 전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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