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출산!
에버랜드,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출산...아이바오 산모와 암컷 쌍둥이 건강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지난 7일 국내 최초로 쌍둥이 판다가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이번 출산은 2020년 7월 푸바오 출산 이후 3년 만이며, 판다가 쌍둥이를 출산할 확률은 40~50% 수준이다.
에버랜드는 국내 첫 쌍둥이 판다 및 산모의 건강관리 집중, 성별, 체중 등 개체 정보 확인을 위한 준비 과정 등으로 공식 발표를 나흘간(약 100시간) 미뤄왔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 판다 암컷 2마리와 산모인 아이바오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사육사와 수의사들의 집중 산후 케어를 받고 있다.
쌍둥이 판다 출생은 사실상 대규모 이벤트로 자리 잡은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중심으로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출산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수는 6마리로 늘어났다.
에버랜드는 이번 출산으로 인한 기대감과 함께 판다와 함께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판다월드에서는 이번 출산 유예 기간 동안 판다와 쌍둥이들이 건강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며, 판다 출산 기념 푸드트럭이 출동해 판다월드 내 푸드트럭 페스티벌도 열린다.
하지만 판다 출생은 애초에 희귀한 일이다. 특히 쌍둥이 판다 출생은 더욱 드물며, 생존률도 대단히 낮다. 따라서 에버랜드는 출산 기념 행사를 진행하기보다는 판다의 건강과 생존에 최대한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에버랜드는 산모와 쌍둥이 판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출산으로 인한 국민적 관심에 감사하다는 글을 게시하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판다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비롯한 동물원에서 관리되고 있다. 오늘 태어난 두 아기 판다도 판다월드에서 체내 미생물 및 장기 기능 검사, 발육 추적 등 과학적인 연구와 케어가 이뤄지며, 이후 전시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판다 출산을 축하하며, 이번 출생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지속적인 판다 보전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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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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