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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일대, 서울숲까지 이동 가능한 한강 보행교와 50층 대단지 건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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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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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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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압구정 일대를 대대적인 재건축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압구정 아파트가 위치한 2~5구역 전체에 대해 신속통합기획안(신통기획)이 확정되어, 77만3000㎡ 부지에 50층 안팎의 1만1800세대 대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시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 계획(안)을 오는 13일까지 열람공고하고, 이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법적절차를 거쳐 신속히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착수한지 6년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재건축 계획은 매우 의미있다.

이번 재건축 계획은 먼저 성냥갑 같은 아파트들이 늘어선 단조로운 한강변의 경관을 바꾸기 위해, 창의·혁신 디자인이 도입될 수 있도록 여러 규제들을 풀었다는 특징이 있다.

시는 “압구정은 과거 한명회가 정자를 짓고 겸재 정선이 그림을 그릴 정도로 경관과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라며 “이곳을 다시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한강의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압구정 지구의 최고 층수는 35층에서 50층 내외로 상향됐고, 한강변에 위치하는 아파트의 15층 규제도 창의·혁신 디자인을 도입하는 경우 높이 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압구정 3구역 조합에서는 공공기여 형태로 한강 보행교를 제안하였으며, 이에 대해 서울시가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압구정에서 서울숲까지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는 교량이 생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숲이 있는 성수동은 서울시가 삼표부지 등을 활용해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지구는 앞으로 전 세계적인 기업들의 집적과 인적자원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창조경제 발전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이번 재건축 계획을 통해 압구정과 성수동 지역을 건설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은 분명하다. 이로 인해 예상되는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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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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