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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바이오로직스, 새로운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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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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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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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 나선다

코스닥에 상장된 바이오회사 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기존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보다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망막질환 개발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며 차세대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고 3일 발표했다.

황반은 눈의 조직 중 망막의 중심에 위치하여 물체를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황반 변성이 일어나면 시력이 저하되며, 보고자 하는 부분이 어둡고 왜곡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노화가 진행되면 황반 부위에 드루젠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염증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망막구조가 파괴된다. 이로 인해 망막 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고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가 증가하여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성된다.

현재까지 대표적인 황반변성 치료제로는 항VEGF 제제인 아일리아가 있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건강한 혈관까지 수축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고 시력이 저하되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시력 개선 효과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시력이 악화되는 환자 비율이 약 30%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제의 VEGF 경로 억제 기능 외에도 혈관 형성 안정화에 기여하는 경로를 조절하는 이중항체를 개발했다.

이중항체는 두 가지 질병 유발 인자(항원)에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로, 일반적으로 와이자 형태로 만들어진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이중항체를 개발함으로써 VEGF 경로 억제뿐만 아니라 혈관 형성의 안정화에 기여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망막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의 이번 개발은 망막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따라 망막질환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망막질환 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계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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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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