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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 노인일자리대회에서 안양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안양시는 8일 밝혔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전국 197개 시니어클럽이 가입된 단체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자체와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전국 노인일자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날 우수지자체 및 종사자에 대한 표창과 격려 시간을 가졌다.

안양시는 이날 8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올해 안양시는 73개의 노인일자리사업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발굴했고, 446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양시는 노인일자리기관의 운영 안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호봉이 낮은 종사자에게 안양시 생활임금 기준을 적용하여 처우를 개선했다. 이러한 안양시의 노인일자리 정책은 모범사례로 꼽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안양시에 특화된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4778명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보다 316명이 많은 규모이다. 자세한 참여자 모집 관련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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