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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올해도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실시

경기 안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의 자금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이나 담보력 부족으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신하여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영업을 돕는다.

안양시는 올해에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출연하여 연간 1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 내에서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영업한 사업장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들 중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각 사업자의 보증 한도는 최대 5000만원으로 설정되었다.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에 특례보증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안양시는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을 대출받은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들에게는 대출이자를 최대 2%까지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이 경우에는 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에 한해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협약된 금융기관은 새마을금고 9곳과 신협 5곳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이자 지원 등의 금융지원이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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