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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민주주의의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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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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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2020년부터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수단, 차드, 니제르, 말리, 가봉 등에서 연이어 무력 쿠데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쟁과 괴한들로 인한 치안 부재,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시민들은 민주주의의 가치보다는 부패한 정부를 대신한 무력 쿠데타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9건의 쿠데타 중 3분의 1이 2020년부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에는 니제르에서 군사 정변이 일어나고, 8월에는 가봉에서도 쿠데타로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이 축출되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20년대 아프리카의 쿠데타 건수는 1960년대 이래 최다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아프로바로미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4개국에서 군부 정치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에 참여한 36개국을 종합해보면, 선출직 공무원이 권력을 남용할 경우 절반 이상인 53%의 아프리카인이 군사 정부를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민주주의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8%로 2014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아프리카인들이 민주주의에 신물이 난 이유로는 민주주의의 가장한 허울뿐인 정치, 안보와 경제적 번영을 국민에게 제공하지 못하는 국가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이코노미스트들의 분석도 있다.

안보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실패로 꼽힌다. 쿠데타뿐만 아니라 각종 분쟁 지역에서 일반 시민들의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노르웨이 오슬로 평화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 아프리카에서는 소규모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89년 이래 가장 많았다는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민주주의의 위기는 타격이 큰 상황이다. 적절한 대책과 국제 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며, 아프리카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는 민주주의가 강화되고, 정치, 경제, 안보 등의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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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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