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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티플러스,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신재생 에너지 전환 시스템 출품

아이오티플러스(대표 박영철)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전력 전환 시스템을 선보였다.

아이오티플러스는 올해 처음으로 전라남도가 개관한 CES 전남관을 통해 참여했다. 전남관에는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비케이에너지, 누리플렉스, 디티엘 등 11개 기업이 참가했다. 아이오티플러스는 에너지 복지, 환경 보전, 교육 격차 해소를 중심으로 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CES에서는 주력 제품인 하이브리드 인버터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를 활용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저장하여 사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포괄한다.

하이브리드 인버터를 활용하면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전기차 충전기나 가정용 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오티플러스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2022년에는 나주시에서 에너지 자립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구축과 실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농업용 전기차나 화물트럭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하이브리드 인버터가 속하는 주택용 ESS 시장은 해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는 2021년 110억 달러에서 2023년에는 262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성장에는 테슬라, LG엔솔 등 글로벌 기업들도 진출하고 있다.

아이오티플러스의 박영철 대표는 "CES 2024에서 신재생 에너지 전환 시스템을 선보이며 국제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싶다"면서 "농촌 마을형 전기차 충전, 인공지능 쓰레기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오티플러스의 신재생 에너지 전환 시스템은 전남관을 통해 국내외에서 주목받으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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