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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으로 합병 장애 해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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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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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작성일 23-11-0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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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결정…"대한항공 합병 승인 가능성 높아"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부를 분리하고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대한항공과의 합병 과정에서 큰 걸림돌이었던 화물사업의 독과점 문제가 해결되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기업결합을 승인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업계에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이 중대한 고비를 넘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부 매각을 결정했다. 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는 강혜련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밝힌 후 중도 퇴장하였고, 찬성 3명과 기권 1명으로 안건이 통과되었다.

강 교수는 사외이사인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의 의결권이 유효하지 않다고 반발했다. 그 이유는 김앤장이 대한항공에 아시아나항공 합병 관련 법률 자문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 E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면 유럽 항공화물 노선 시장에서 60%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우려하며 대한항공에 시정을 요구했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합병 시 화물사업부를 분할 및 매각하는 내용을 담은 시정조치안을 EC에 제출했다. EC는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을 검토한 뒤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심사 과정은 보통 40일 정도 소요된다. 대한항공은 최대한 내년 1월 말까지 EC의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2020년부터 진행되었던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은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 등 3개국의 심사만 남은 상태이다. 이들 국가의 승인을 받으면 내년 상반기에 합병 관련 모든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계약금과 중도금 지원, 신규 영구전환사채 매입 등을 결정하였다. 또한 인수계약금의 1500억원을 이행보증금으로 전환하여 아시아나항공이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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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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