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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대체제품 등장으로 유통업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통업계는 대체 상품을 마련하였다.

편의점 CU는 아스파탐을 넣지 않은 막걸리 백걸리를 단독으로 출시하였다. 백걸리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직접 참여해 만든 제품으로, 쌀과 물, 발효제 3가지 재료만을 사용하여 제조되었다. CU는 아스파탐 논란 이후에도 막걸리 매출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향후 소비의 변화에 대비하여 대체 상품을 먼저 확보하였다고 설명했다.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던 제품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막걸리는 100% 고창쌀과 누룩, 물로 만들어지며,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숙성 일자에 따라 당도와 산도, 탄산감이 자연스럽게 변화한다고 설명되고 있다. 또한, 팔팔양조장의 팔팔막걸리와 해창주조장의 해창막걸리 12도도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스파탐을 넣지 않은 막걸리를 프로모션하는 곳들도 등장하였다. 홈술닷컴은 7월 한 달간 아스파탐을 넣지 않은 막걸리 전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홈술닷컴은 2022년부터 검증된 무(無)아스파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면, 아스파탐을 사용하던 업체들은 대체 원료 전환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스파탐의 위험성이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체중 60kg 성인이 아스파탐 일일섭취허용량(ADI)에 도달하려면 750ml 막걸리(아스파탐 72.7ml 함유)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스파탐 대체제품이 나오면서 유통업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들은 건강을 위해 아스파탐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유통업계는 대체 상품을 확대하여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아스파탐을 사용하던 업체들은 대체 원료를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아스파탐 대체제품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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