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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들, 가격 인상 계획 철회.."부작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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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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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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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정부 압박에 가격 인상 방침 철회
식품기업들이 정부의 압박에 따라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있다. 초기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가격 인상 요인이 누적될 경우 추후에는 더 큰 폭의 가격 인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풀무원, 롯데웰푸드 등 식품기업들이 최근 편의점 등에게 보낸 가격 인상 공문을 철회했다. 오뚜기는 다음 달부터 판매되는 가정간편식, 소스류 등 약 24종 제품의 가격을 5~17% 정도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7일 이 계획을 취소했다.

풀무원은 편의점업계에 그래놀라 등 3종 제품의 가격을 다음 달부터 100원 인상할 것이라고 알렸으나, 마찬가지로 지난 28일에는 가격 인상을 번복했다. 롯데웰푸드도 편의점 CU에서 판매되는 빅팜의 가격을 이전의 2000원에서 다음 달부터 2200원으로 10% 올리기로 한 결정을 철회했다.

이전에 롯데웰푸드는 GS25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해당 제품의 가격을 동일한 인상률로 인상시켰으나, 이번 철회로 인해 GS25에서의 판매 가격도 다시 2000원으로 낮출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부는 빵, 우유, 과자 등 28개 품목의 가격을 매일 점검하는 등 먹거리 가격 관리에 나섰다. 지난 중순부터는 농심, 삼양식품, CJ프레시웨이, 하림, 빙그레 등의 식품업계 본사와 공장 등을 방문하여 식품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기업의 물가 안정을 돕겠다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정부의 압박에 대한 효과가 가격 인상 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가격 인상 요인이 누적되고 국제 곡물가 및 유가의 상승분이 국내 제조원가에 반영되는 데에는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추후 인상폭이 더 크게 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식품기업은 이전에도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따라 가격을 조정해야 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압박에 따라 가격 인상 방침을 철회하게 되었다. 이는 식품기업들이 정부의 정책 변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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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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