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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혁신 추진

스타벅스, 내년 한국 진출 25주년을 앞두고 매장, 음료, 식품, 서비스 등 전방위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혁신 드라이브는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의 지휘로 이루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작년 캐리백 리콜 사태 이후 손 대표가 투입되면서 큰 변화를 이뤄냈다. 그 결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20대 혁신 프로젝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그동안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할 부분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내년부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개편안을 차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식음료(F&B) 개발이다. 손 대표는 "고객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제품이라고 부를 만한 스타벅스만의 식음료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손 대표가 직접 개발 지침을 내린 클래식 밀크티는 출시 이후 보름 만에 100만 잔을 넘게 판매하는 신제품이다.

또한, 최근 스타벅스는 F&B 히트 제조기로 불리는 최현정 총괄셰프를 한국 맥도날드에서 영입하여 새로운 제품 개발에 힘을 실었다. 이를 통해 건강까지 고려한 식음료의 당도, 나트륨, 칼로리를 적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도 검토 대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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