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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시장의 성장세와 이에 따른 교육 업체들의 노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가상의 교사가 개념을 설명하고 증강현실(VR&AR)을 통해 실제 공학과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방식이 교육 현장에 뿌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듀테크는 정보기술(IT)과 교육(Education)의 결합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VR&AR, 블록체인, 로봇 등의 기술을 교육에 접목시키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 시대에서는 대면 수업이 어려워지면서 에듀테크가 대체재로 활용되었지만, 점차적으로 표준적인 교육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의 맞춤 상품 개발과 정부의 정책 지원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등장하고 있다.

다수의 교육 업체들이 IT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AI 학습 플랫폼인 웅진스마트올을 개발하였는데, 이는 500억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레벨과 진도를 맞춤형으로 편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웅진씽크빅의 독서솔루션인 AR피디아는 에듀테크의 상징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을 AR로 구현하여 입체적인 시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태블릿과 책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소방관이 되어 불을 끄거나 개구리를 해부하는 등의 실험을 3차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은 매년 300억 원 이상을 IT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00억 원의 R&D 규모에 이르렀다. 이러한 노력과 투자를 통해 웅진씽크빅은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국내외 에듀테크 시장에서 한국이 선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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