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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항상 위기이자 기회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와 "수도권은 항상 어렵다라는 식으로 이해를 해야 한다."는 이전의 의원들의 발언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권에서는 수도권 위기론이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인들이 다시 한 몫을 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경험과 연륜, 인지도를 갖춘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부는 올드보이를 앞세우면 선거를 이길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경원 전 의원은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창립 포럼에 참석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약 5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포럼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다수의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참석해 힘을 보태 주었다.

또한 이날 포럼에는 통일부 장관직을 끝내고 여의도로 돌아온 권영세 의원도 참석했다. 권영세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에 참여한 정치인 출신 장관 중 가장 먼저 복귀했다. 그는 본인의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을 위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의원은 모두 수도권을 기반으로 4선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중구(1선)와 동작구(2선)를 비례대표 출신으로 기반으로 하고 있다. 권영세 의원은 영등포구을에서 내리 3선을 차지한 뒤 19·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기반의 정치인들이 다시 등장하면서, 그들의 경험과 능력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수도권은 어려움과 위기를 항상 동반한 곳이지만, 동시에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정치인들의 활약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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