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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의 대표곡 지(Gee)가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녀시대의 지는 한 미국 대중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Stone)이 최근 발표한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곡(The 100 Greatest Songs in the History of Korean Pop Music)에서 1위를 차지했다.

롤링스톤은 지를 통해 "설명하기 어려운 사랑에 대한 황홀함이 대중음악을 통해 어떻게 번역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게다가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도 33위에 올렸는데, 롤링스톤은 이 곡에 대해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K팝이 글로벌한 인기를 끌던 중요한 시기에 걸그룹 서사의 문을 열었다"고 호평했다.

이어서 2위는 그룹 H.O.T의 캔디, 3위는 가수 겸 배우인 아이유의 좋은 날, 4위는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봄날이 차지했다.

5위에는 가수 조용필의 1집 수록곡 단발머리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아이돌 그룹이 아닌 뮤지션의 음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롤링스톤은 이 곡에 대해 "빼어난 가성, 비현실적인 아날로그 신시사이저, 메이저 세븐 화음(당시 대중음악에 잘 사용되지 않던 고급 장조 7화음)이 어우러졌다. 이 자유분방한 노래는 80년대 자유주의 정신과..."라고 설명했다.

이 조사 결과는 K팝 역사상 음악적 영향력과 대중적인 사랑을 동시에 얻은 곡들을 평가한 것으로, 소녀시대의 지가 최고의 명성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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