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셀트리온제약, 주가 요동치며 하락세 지속

셀트리온제약의 주가가 최근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해 첫 거래일에는 상한가로 휘파람을 불었지만, 그 후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러한 주가 변동성은 통합 셀트리온 출범 및 합병 전망 등에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에는 통합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을 흡수합병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셀트리온제약의 주가가 전일 대비 2,100원(1.89%) 하락한 109,000원에 마감했다. 이후로 지난 4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그룹의 의약품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 확대와 함께 성장했으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9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였고, 영업이익은 309억원으로 3.7% 감소하였다. 일부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경쟁 심화와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 인하 등의 영향으로 최근 실적 성장이 주춤하였다.

실적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반면, 최근 주가는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통합 셀트리온 출범 이후로 주가가 급등하며 최근 2일 동안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난 3일에는 13만 3,300원까지 상승하여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지난해 저점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가가 10만원대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 주가의 급락과 상승에 대해 통합 셀트리온 효과에 대한 분석이 제시되고 있다. 지난해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통해 셀트리온제약을 6개월 이내에 합병할 것을 발표했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에는 통합 셀트리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