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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이 시장은 버나디아 이라와티 찬드라데위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고, 2025년 UCLG ASPAC 총회를 고양시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지역 부문에서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아태지부의 지역총회, 지역이사회, 집행국 결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장단의 지휘를 받아 사무국 활동, 프로그램 및 재정을 관리하고 집행국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이라와티 사무총장에게 고양시의 비전과 강점에 대해 소개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이 시장은 국제 행사 개최에 적합한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시설인 킨텍스를 소개하고,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고양시의 첨단 사업, 전통 및 역사 관광 프로그램, 특별한 문화 행사 지원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 시장은 "2025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를 고양에서 개최하여 지방정부간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각 지방정부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제안했습니다.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한국의 주요 도시이자 빠르게 성장하는 고양시에서 차기 총회 유치를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 2025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고양시 유치를 위해 협력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UN 193개 회원국 중 140개국, 24만여개 지방자치단체 및 175개 지자체 협의체로 구성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협력 기구입니다. UCLG는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 지원 및 지식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아태지부 총회는 2년마다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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