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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투헬 감독의 열렬한 환영

세계적인 명장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합류 소식에 버선발로 뛰쳐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괴물’의 주전 경쟁은 사실상 이미 끝난 상황이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거장 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시간) 김민재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첫 만남 과정을 담은 영상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약 15초 분량의 영상에서 투헬 감독은 훈련에 합류한 김민재를 매우 환영하며 기쁨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영상에서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게 먼저 다가와 활짝 웃으며 "만나서 정말 반갑다"라며 진한 포옹을 했다. 이어서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팔을 잡고 얼굴을 쓰다듬는 등 애정이 넘치는 표정으로 "너는 정말 잘 할 것이다. 확신하고 있다"며 강한 믿음과 격려의 말을 전한 후 "뮌헨에서의 생활에 충분히 만족할 것"이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게다가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게 유럽식 환영 인사인 볼 뽀뽀까지 하기도 했다. 이처럼 감독의 적극적인 모습에 김민재가 당황할 정도로 극적인 환영 반응이었다. 김민재 또한 감독의 환대에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김민재의 이적을 위해 김민재를 열렬히 원했던 세계적인 감독 토마스 투헬의 진심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독일 언론들을 통해 투헬 감독이 화상 통화 등을 통해 김민재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런 투헬 감독의 진정성을 보면서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되었다.

김민재는 이적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던 중에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열렬한 원하는 모습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은 21세기 초역이라고 불리는 김민재를 주전으로 지키기 위한 결단을 내렸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합류 소식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선물이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를 향해 달려갈 때, 한국 축구의 글로벌 역사에도 새로운 한 페이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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