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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 폴더블폰 시장에서 필름 제품으로 성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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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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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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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 3년 내 5000억 매출 도약 및 필름업계 절대강자로 도약 예정

세경하이테크의 이기승 대표는 "제품 다변화와 고객 다변화를 통해 광학필름하면 세경하이테크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세경하이테크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초박형강화유리(UTG)에 사용되는 광학필름을 제조하는 회사로, 2019년 출시된 갤럭시폴드 1세대 모델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에 필름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성공했던 것은 아니었다. 폴더블폰에는 스마트폰 기능을 보호해주는 아주 얇고 튼튼한 필름이 필요하다. 이 필름은 여러 번 접히더라도 변형이 없어야 하며, 수천 번 이상 접히는 것에도 깨지거나 변형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세경하이테크는 안정성을 확보해야 했다. 폴더블폰에는 0.03㎜ 두께의 UTG가 사용되는 반면, 일반 스마트폰에는 0.6㎜ 두께의 글라스가 사용된다. 이로 인해 깨질 경우를 대비한 비산방지 기능을 필름에 추가해야 했으며, 이를 위해 샘플 제작을 위한 수천~수만 번의 시험을 거쳤다. 세경하이테크는 수만 개의 샘플을 제작했다.

안정성을 확보한 뒤, 세경하이테크는 내구성을 개선하면서 베젤(테두리)에 색깔을 입히는 인쇄 기술도 개발해야 했다. 이는 내부 부품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성에 기인한다. 다행히 세경하이테크는 2016년부터 개발한 MDD(마이크로 드라이 데코레이션) 특허 공법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공법은 기존의 실크스크린 방식이 아닌 열 전사 방식을 사용하여 빠르고 얇게 인쇄하는 기술로, 폴더블폰용 필름에 적용되었다. 이를 위해 세경하이테크는 일본의 기계회사와 함께 기계를 개발하고 설비를 공동개발했다. 이 설비에 대한 투자액은 36억원에 이른다.

경기도 수원 고색동의 세경하이테크 본사에서 회견한 이기승 대표는 "MDD 공법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 폴더블폰용 광학필름 샘플을 개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경하이테크는 광학필름 시장에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경하이테크는 3년 안에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필름업계에서 절대강자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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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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