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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발라드 가수에서 유튜버로 인기 폭발!

성시경은 2000년 사이버 가요제 뜨악 페스티벌 대상 수상 후 "내게 오는 길"의 주인공으로 데뷔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로 알려졌다. 이문세와 신승훈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수보다는 유튜버로 더 유명해졌다. 그 이유는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이는 먹방 콘텐츠 때문이다.

성시경은 노래로 수익을 창출하던 입으로 이제는 맛있게 먹는 것으로 창구를 옮겨왔다. 그러나 그가 왜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느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사실 성시경은 최근에도 동료 가수 나얼의 발라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드라마 "설강화"와 "커튼콜" OST에 참여하는 등 아직도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의 히트곡인 "좋을텐데"보다는 그의 먹방 콘텐츠인 "먹을텐데"로 더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시경은 별명까지 바뀌었다. 그는 타고난 목소리로 발라드를 기막히게 소화하여 "버터 왕자"라는 수식어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국밥부장관"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버터와 국밥은 전혀 다른 맛을 가진 음식들인데, 성시경은 이렇게 이질적인 두 영역 사이를 잘 오갈 수 있다.

성시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성시경 SUNG SI KYUNG"은 25일 기준으로 구독자 수가 1,330,000명이다. 이 채널은 크게 5가지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노래를 들려주는 "성시경 노래", 먹방을 보여주는 "먹을텐데"를 비롯해 "성시경의 일본어 강좌", "성시경의 라이브 방송"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성시경은 발라드 가수에서 유튜버로 전향한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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