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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관련 수사 의뢰 및 내부 승진 관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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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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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수사 의뢰 결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박찬진 사무총장 등 내부 특별감사 대상자 4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박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 김정규 경남선관위 총무과장 등 4명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5년간의 내부 승진 관례를 깨고 사무총장 직무를 외부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경력채용은 폐지하거나 축소하고 외부 인사 중심으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신뢰 회복과 조직의 민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긴급위원회의를 개최하여 특별감사위원회로부터 감사 결과를 받았다. 특감위는 감사 대상자 4명의 자녀의 경력채용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줬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정황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가공무원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여 사직당국에 수사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특히 송봉섭 사무차장의 경우 자신의 자녀를 인사 담당자에게 직접 소개·추천한 사실이 내부 특별감사 결과에서 확인되었다. 송 사무차장의 자녀는 2018년 충북선관위의 비다수인 경력채용 과정에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감위는 당시 외부 기관 파견 중이던 송 사무차장이 인사 담당자에게 전화하여 경력채용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자녀를 직접 소개·추천한 사실을 밝혔다. 또한 면접위원들은 사무차장과 직장, 지역 연고가 있는 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만점을 부여했던 점을 고려하면 부당한 영향력을 주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급 이하 채용 비율을 늘리고, 외부 인사의 경력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조직문화 개선과 공정한 인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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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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