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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전망이 커지면서 서학개미들의 포트폴리오에 위기 경보가 울릴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올해 1월부터 6월 28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미국 20년 이상 장기 국채를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상품(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 ETF)이었습니다. 이 기간 순매수 금액은 5억7463만달러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각국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 진정세가 확인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근원물가는 크게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미 연준을 비롯한 기관들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8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서 "놀랍게도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되고 있다. 통화 정책은 제약적인 수준이지만, 충분히 오랫동안 제약적이지는 않았다"며 향후 두 번의 연속 금리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금리를 움직이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CB 총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도 추가 통화 긴축의 필요성에 동감하며 7월 금리 인상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전망에 따라 서학개미들의 포트폴리오에 위기 경보가 울릴 수 있으므로 주식 시장에서의 조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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