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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호수는 자연과 도시의 조화로운 경치를 자랑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도보로 15분 이내에는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팟들이 있다.
그중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빈티지 소품숍 ‘소르나’이다.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이곳은 아담한 공간 속에 다양한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하다. 유럽에서 건너온 실제 빈티지 그릇, 촛대, 보석함 등과 함께 자체 제작 제품인 디퓨저, 키친 클로스 등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소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유럽 감성이 그리워지는 날이나 매력적인 선물이 필요한 날, ‘소르나’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겨울에는 안방을 개방해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며 트리와 오너먼트 등을 판매한다고 하니 12월에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자.

두 번째 소개할 스팟은 ‘끄네들로’다. 이곳은 체코의 전통적인 베이커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정성스러운 손질로 만들어진 다양한 빵과 케익을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메뉴는 ‘트느드레니크’로, 고소한 호두와 바삭한 크루아상, 진한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이 빵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이다. 끄네들로는 체코의 전통적인 베이커리와 함께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스팟은 ‘에르미타주’다. 이곳은 독일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 바이다. 다양한 독일 맥주와 함께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으며,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함께 가족, 커플, 친구끼리 함께 즐기기 좋은 공간이다. 특히 밤에는 분위기 있는 조명 아래에서 맥주 한 잔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가 된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와 인접한 이곳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다. 다양한 맛과 분위기를 즐기며 일상에서 벗어나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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