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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세에 지금이 제일 싸다는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에서도 20억원 거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 상황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는 추석 전에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후 시장 변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서울은 조금 감소한 0.12%로 나타났지만 경기는 0.21%, 인천은 0.11% 등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폭도 0.15%에서 0.17%로 늘어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주거 환경이 양호한 선호 단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했으며, 주요 지역 내 개발 호재가 있는 단지에서도 매수 문의와 상승 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지역은 화성시 동탄신도시, 과천시 중앙동·별양동이 주로 상승했으며, 인천은 중구·서구 주요 대단지에서 가격이 상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엘스 아파트 전용 59㎡가 이달 7일 20억원에 거래되어 20억원을 돌파했으며, 전용 84㎡도 이달 11일 24억3000만원에 거래되어 과거 최고가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또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이달 8일 23억7000만원에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과천시 중앙동의 과천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전용 84㎡가 지난달 20억3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올해 들어 18억원 후반대로 가격이 하락했지만 빠르게 회복하여 20억원대로 올랐습니다.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발표를 기대하며 시장 변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주택 시장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정부의 대책이 큰 의지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대책뿐만 아니라 개인들의 신중한 판단과 조심스러운 투자도 필요합니다. 현재의 집값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래의 시장 상황에 달려있는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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