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주요 정비 사업지의 재건축 수주전이 치열해진다. > 생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주요 정비 사업지의 재건축 수주전이 치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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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7 20:28

올해를 두 달 남겨두고 재건축 수주전이 뜨거운 상황이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주요 정비 사업지에서 시공사 선정 작업이 연말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고금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난 등 불안 요인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안정적인 정비사업지를 확보하려는 수주 경쟁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하반기 최대 정비 사업지인 노량진1구역은 20일 시공사 입찰 마감이 예정되어 있다. 이 지역은 서울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까워 교통의 편리함이 높으며, 총 2992가구 규모로 대형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 삼성물산 등이 이 프로젝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여의도 공작아파트도 같은 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마감한다. 기존 373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49층으로 구성된 570가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처음에는 여의도 한양아파트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지만, 서울시가 한양아파트 재건축에 제동을 걸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현재 공작아파트는 여의도 1호 재건축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1차 입찰에서는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예상과는 달리 대우건설이 단독 입찰을 하였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과천주공 10단지의 시공사 선정이 아직 남아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1984년에 준공되었으며, 과천역과 인접해 있다. 현재 용적률이 86%로 낮아 사업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14일에 입찰이 마감된다.

이와 관련해 송파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최근 총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