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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단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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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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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 실시…시민들은 참여도 낮아

서울시청 직원들은 23일 오후 2시, 공습을 알리는 사이렌이 크게 울려 퍼질 때 대피 방송을 듣고 일제히 시민청 지하 1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민방위 훈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로소방서 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CPR)을 실습했습니다.

서울 지하철역에는 민방위 훈련과 관련해 교통공사 직원이 배치되었습니다. 공습 경보가 울린 후 15분 동안 시민들을 역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통제하고 대피 장소로 안내했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통제에 따랐지만, 일부 시민들은 훈련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시청역에서 대피를 마치고 나온 김성희 씨(67)는 "갑자기 크게 사이렌이 울리고, 사람들을 이동하지 못하게 해 놀라긴 했다"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이런 훈련이 꼭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전국 단위의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6년 만에 다시 실시되었습니다. 2017년 8월 23일 이후 남북한 긴장 완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훈련 부활 방침에 따라 지난 5월 16일부터 공공기관과 학교를 중심으로 재개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1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한미 연합을지연습과 연계되어 전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습니다. 교통경찰이 동원되어 전국 216개 도로의 통행을 제한하고, 소방서별로 긴급 상황을 가정하고 출동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실시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큰 소동 없이 훈련에 참가했지만, 시민들의 참여도는 높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간기업과 상점 중 상당수가 평소와 다름없이 영업을 이어갔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지난 4월 오경보로 인해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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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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