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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 운영…시민들에게 아리수의 맛과 가치 전달

서울시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학교, 축제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이동식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에서는 아리수를 먹으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에서는 누구나 텀블러를 지참하면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이 체험관은 서울시내 20개 학교에서 열리는 운동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찾아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이동식 체험관이 방문하는 학교에는 음수대 점검 및 수질 검사를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 도심, 공원, 축제 현장에도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이 찾아간다. 이달에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아리수데이에 참여하고, 8~9월에는 서울숲, 청계광장 등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시민들은 아리수를 마시며 서울시의 노력과 환경 보호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유연식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를 마시면 환경을 보호하는 가치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을 널리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을 통해 시민들은 아리수의 맛을 경험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제공하여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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