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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금호 지구단위계획 수정가결

서울시는 최근 개최된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동구 신금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인근 금호동1가 114번지 일대에 대한 역세권 기능 강화와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었다.

해당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인근의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로 인해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노후한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의 밀집과 부족한 보행공간 등으로 인해 지역의 중심지로서의 기능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역세권 기능 강화를 위해 교차로 주변지역을 가구단위 개발을 통해 준주거까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판매시설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교차로변 건축한계선을 지정하고 지하철 출입구 등 관련 시설을 이설함으로써 상한용적률을 적용하여 보행환경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6개의 교차로가 있는 교차로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특별계획가능구역 사업을 실현하고 연동하여 이면도로를 확폭하고 보행자전용도로를 신설하는 등의 개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안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주민 열람 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최종 계획안이 결정되고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으로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신금호역 주변 지역의 환경개선과 보행여건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금호역 주변 지역의 환경과 보행환경이 개선되어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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