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서울시, 상암동에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 최종 선정

서울시는 최근 개최한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상암동을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지 선정에 따라 현 마포자원회수시설은 2035년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암동 일대를 최적 입지 후보로 선정한 후, 인근 5km 내 기상, 대기질, 위생·공중보건, 악취 등에 대한 현장조사 및 칼퍼프모델링을 통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 신규 소각장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할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시는 밝혔다. 또한 환경부와의 협의도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이번 입지 선정과 관련해 마포구민들이 감사원 공익감사를 요청했으나 최종적으로 기각되었으며, 입지 후보지 선정과정에서 법령을 위반하거나 공익을 저해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하여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상암동을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

신규 소각장은 지하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설비와 검증된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전하고 청정한 환경에서 운영될 것이며, 배출가스도 법적 배출허용기준 대비 10배까지 강화하여 관리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차 전용도로와 폐기물저장소 등 주요 시설은 지하화되며, 청소차는 친환경 차량으로 변경하여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폐기물 투입을 위한 크레인 운전과 소각재 배출 등 위험 설비 운용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자동화하여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부는 주변 공원과 수변 공간에 어울리는 문화시설과 전망대, 놀이기구, 스카이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 선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소각시설을 운영하여 서울시의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