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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본격 추진
서울시는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복합개발을 유도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은 대규모 민간 개발에서 건축물 면적을 줄이고, 저층부에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형식적인 개방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생태계 다양성을 증진하며 도시 열섬현상 개선, 집중호우 대응 등 미래지향적인 공공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산, 청계천 등 도심의 주요 생태·환경축을 고려하여 민간과 공공, 인접 지역과의 유기적 연계성을 확보하여 연속적인 녹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녹지 공간은 외부 공간 휴식 기능, 보행자 중심의 가로 이용 기능, 지역문화 활동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것이며, 경쟁력을 갖춘 도심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저층부 핵심 점포와 보도를 연결하여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을 통해 법적 절차를 거쳐 이를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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