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샤페론, 2023 바이오 유럽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 등 주요 파이프라인 공개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2023 바이오 유럽에 참가한 샤페론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 등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과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에서 가장 큰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의 제약 및 바이오 기업,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 샤페론은 글로벌 빅파마들과 만나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고, 기술 이전과 공동개발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샤페론 관계자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샤페론의 파이프라인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누겔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2상 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연내 첫 환자 투약이 예정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누세린은 국내에서 임상 1상 투약이 진행 중이며, 용량 증량 디자인에 따라 현재까지 3단계 용량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 없었다"고 말했다.

누세린은 실제로 국내에서 국전약품과 판권 계약을 진행 중인 신약으로, 이번 국내 임상에서 1상의 목표 달성이 이루어지면 국내외의 후속 임상 및 추가적인 기술이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명이 치매로 고통받고 있으며, 2030년에는 약 8000만명, 2050년에는 1억80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는 아직까지 특정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글로벌 빅파마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치료 영역이다.

샤페론 대표인 성승용 대표는 "성공적인 임상 1상 진행을 통해 국내 알츠하이머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것이며,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협력을 통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