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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오픈AI 전 CEO 마이크로소프트 합류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가장 주목 받은 소식은 오픈AI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했다는 것이었다. 이 소식에 나스닥 지수가 급등했다.

오픈AI의 이사회는 지난 17일 샘 올트먼을 해고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투자자와 직원들이 반발했지만 결국 해임은 진행됐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샘 올트먼과 그레그 브록먼(오픈AI 공동창업자)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20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였다. 미 재무부가 160억달러의 20년물 입찰을 실시한 결과, 탄탄한 수요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서는 장기 금리가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9bp(1bp=0.01%포인트) 하락한 4.422%로 기록되었다.

오픈AI를 이끌며 챗GPT를 탄생시킨 샘 올트먼은 이제 오픈AI를 떠나 마이크로소프트로 이동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자신의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며 올트먼과 그레그 브록먼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올트먼 영입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동향으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03.76포인트(0.58%) 상승한 35,151.04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33.36포인트(0.74%) 오른 4,547.38로, 나스닥지수는 159.05포인트(1.13%) 상승한 14,284.53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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