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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러나 구매자 모드를 이어간다면 한국인 듀오가 또 탄생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시즌 전적 47승 51패(승률 0.480)을 기록 중입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는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와일드카드 3위(필라델피아 필리스)와는 5.5경기 차로 뒤처진 상황입니다.

아직 시즌이 남아있기 때문에 탈락을 논할 시점은 아니지만,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에 오를 확률은 21.7%로, 최근 1개월 사이에 13.6%나 떨어진 수치입니다.

시즌 전 기대했던 결과에 비하면 현실은 매우 좌절적인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도중 영입한 후안 소토를 비롯해 오프시즌에는 잔더 보가츠(11년 2억 8000만 달러)와 집토끼 매니 마차도(31)를 초대형 계약으로 영입했지만, 호화 라인업으로 기대했던 성과를 거둘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득실점 마진 +43을 기록하고 있으며,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팀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득실점 기록에 따른 피타고리안 승률을 따지면, 샌디에이고는 지금보다 7경기를 더 이긴 상황이어야 합니다. 이는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드 마감일인 8월 1일에 샌디에이고가 영입을 시도한다면 어떤 포지션을 보강해야 하는지에 대한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인사이드 더 파드레스 기사가 주목할만한 내용으로 제시되었습니다. 구매자 모드를 이어간다면 한국인 듀오 또한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기대 속에서 팬들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기다림을 계속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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