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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최지만 영입으로 좌우 타석 공략 강화

샌디에이고는 최지만(32)을 영입하여 좌우 타석에서 한 방을 쳐줄 왼손타자로 선택했다. A.J. 프렐러 단장은 최지만의 영입 배경에 대해 "우리는 득점권에서 한 방을 쳐줄 수 있는 지명타자와 라인업에서 한 방을 날릴 수 있는 왼손 타자로서 올 시즌 지속적으로 보완하고자 했던 부분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피츠버그와 트레이드를 통해 왼손투수 리치 힐(43)과 1루수 최지만을 영입했습니다. 프렐러 단장은 "트레이드 마감일에 영입한 최지만과 게릿 쿠퍼(32)가 우리가 시즌 내내 갈구했던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공격력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마이애미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된 쿠퍼는 과거 최지만과 함께 밀워키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선수로서 1루수와 지명타자 역할을 맡게 됩니다. 좌타자인 최지만과는 달리 쿠퍼는 오른손 타자입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프렐러 단장과 유사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해당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타선의 중심 역할을 맡아줄 좌우 지명타자로 맷 카펜터(38)와 넬슨 크루즈(43)를 영입했지만, 크루즈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미 방출되었고, 카펜터도 저조한 성적을 보여 실망스러운 모습입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카펜터는 현재 올 시즌 66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166, 4홈런 27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598로 저조합니다.

매체는 "최지만은 올 시즌 초반에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줬으나, 최근에는 왼쪽 투수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최지만의 영입으로 샌디에이고는 타선의 강화와 공격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최지만의 활약으로 팀의 역전을 기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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