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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테크토닉 2020 개최... 최신 IT기술과 개발 노하우 공유

삼성SDS는 12일 테크토닉(Techtonic) 2020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SDS가 개발자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최신 IT기술과 개발 노하우,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로, 201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는 3회째 개최되었다.

올해의 테마는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술이며, 인공지능,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보안 등 20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약 6,500명이 사전 신청했다.

삼성SDS 홍원표 사장은 환영사에서 "최신 IT기술과 사례 공유를 위해 대학 및 파트너 회사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개발자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인 미국 하버드대 H.T. 쿵(Kung) 교수가 COVID-19과 AI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또한 삼성SDS의 AI 전문가들이 영상 딥러닝을 통한 안질환 예측, NeurI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2020에서 채택된 제품 설계·제조·물류 공정 최적화를 위한 강화학습 연구성과, 한국어 인식 AI 성능 개선 사례 등을 소개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하는 엔비디아(NVIDIA) 정소영 상무의 대규모 AI 연구를 위한 효과적인 GPU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과 NHN 박성우 팀장의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오픈스택 발표도 이어졌다.

또한 KAIST와 국민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양자컴퓨팅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세션에는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번 테크토닉의 발표 영상과 자료는 오는 25일부터 삼성SD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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