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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의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삼성증권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의 15만4000원에서 12만7000원으로 하향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계획되어 있으며, 전년 상반기의 저조한 실적을 고려할 때, 성장의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에스엠의 연결 매출은 237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이는 시장 기대치인 371억원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최민하 삼성증권의 연구원은 "음반 판매량이 예상보다 낮아지고, 업황 및 콘텐츠 라인업을 고려할 때, 키이스트, SM C&C 등 연결 자회사의 성과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인센티브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분기이기 때문에 기대치를 낮추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 이슈로 어수선한 지난해 상반기를 보낸 에스엠은 새로운 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NCT127, NCT 드림, 에스파, 작년 데뷔한 보이그룹 라이즈를 필두로 기존 아티스트들이 국내외 음반 발매 및 공연 등 촘촘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 9개 도시에서 24회에 걸친 프리 데뷔 투어를 마친 NCT NEW Team(가칭)도 상반기에 데뷔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올해 중순에는 신인 걸그룹 출범이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영국 엔터사 문앤백과 협업하여 TV리얼리티쇼를 통한 합작 보이그룹을 내놓으면서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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